[이건주 기자(=전주)(scljh@hanmail.net)]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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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30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 11편을 선정했다.

한국경쟁 부문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메인 경쟁 섹션이다.

올해 한국경쟁에는 1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중 극영화 10편과 다큐멘터리 1편 등 모두 11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작품으로는 극영화 '갈매기'(감독 김미조), '괴물, 유령, 자유인'(감독 홍지영),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 등이며, 다큐멘터리는 '사당동 더하기 33'(감독 조은)가 뽑혀 전주 국제영화제 본선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들은 5월 28일 개막하는 제21회 영화제에서 소개되며,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배우상 등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당초 4월 말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 달 뒤로 연기됐다.

[이건주 기자(=전주)(scl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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