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모로코의 의료 물품 지원 요청에 대해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서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모로코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과 일부 귀국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로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모로코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 귀국하려던 우리 국민이 예약한 항공편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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