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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LG서 보수 53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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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LG가 미래사업가로 육성중인 1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만나 도전과 성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올해 2월과 4월 한국과 미국에서 이공계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인 데 이어, 이번에 미래 준비 차원의 젊은 사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현장을 찾았다. (LG홍보팀 제공)2019.10.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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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53억960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급여가 43억3600만원 상여금은 10억6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 둔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9638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영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7억900만원과 상여 6억2600만원 등 총 23억3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은 총 121억400원의 보수를 받아 ㈜LG 연봉 1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5억2200만원 상여 17억4000만원 퇴직소득 98억42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근무기간 30년 1개월에 직위별 지급률을 곱해 퇴직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본준 고문은 지난 2018년 6월 구광모 회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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