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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1분쯤 전남 순천시 조곡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독자제공)2020.3.30./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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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30일 오후 5시1분쯤 전남 순천시 조곡동에 있는 4층 빌라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2명이 다쳤다.
이날 화재로 건물 3층에 거주하던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층에 거주하던 남성은 밖으로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또 주차장에 있던 차량 뒷부분이 불에 타고 건물 외부도 그을렸다.
이날 불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소방차량 14대와 소방인력 42명을 동원해 5시25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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