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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김영식 "도·농 상생형 농산물직거래 IT플랫폼 구축…구미경제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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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통합당 구미을 김영식 후보가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김영식후보제공)2020.3.30/©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미래통합당 구미을 김영식 후보가 "도-농 상생형 농산물직거래 IT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30일 "구미는 막대한 농업 생산력과 구미공단이라는 거대한 농산물 소비시장을 함께 가진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 지역"이라며 "구미지역 농민들에게는 10% 비싼 가격에 사서 구미공단 기업들에겐 시중보다 10% 싼 가격에 식자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업체 2080개, 고용인원 9만8000여 명에 이르는 구미공단은 막대한 식자재를 도·소매시장에서 구매하는데, 지역 내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의 20~2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며 "구미공단을 1차 수요시장으로 시작해 학교, 기관단체, 식당, 숙박업소 등으로 식자재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 이 플랫폼의 시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농 직거래 플랫폼은 짧은 물류거리, 유통마진 극소화, 최고의 신선도 유지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며 "특히 장거리 운송과 장시간 보관과정에서 일어나는 손실분을 제로-베이스로 낮춤으로써 최고의 유통시스템으로 안착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농가 부가가치와 기업체 식자재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10% 이상 올리게 되면 지역경제는 눈에 띄게 살아나고 웬만한 불황에도 거뜬하게 견딜 수 있는 구미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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