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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제주에서 코로나19 완치 군인, 일주일 만에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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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퇴원한 군인, ‘약양성’ 판정으로 재입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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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군인 ㄱ(22)씨가 완치된 지 일주일 만에 재확진됐다.

제주도는 ㄱ씨가 30일 오후 도내 첫 번째 확진자 ㄱ씨가 퇴원한 지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다시 입원했다고 밝혔다.

현역 군인인 ㄱ씨는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뒤인 지난달 21일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한달여 만인 지난 23일 퇴원한 바 있다.

ㄱ씨는 제주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 중이었고, 그동안 증상은 없었다. ㄱ씨는 격리된 상태에서 관할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으로 수시로 관찰을 받아왔다.

ㄱ씨는 지난 29일 오전 제주한라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과 음성 경곗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ㄱ씨가 증상이 없지만, 양성에 준해 재격리 치료하기로 하고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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