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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1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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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81억7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으로 구속수감 된 기간이 포함된 2018년(78억1700만원)보다 2~3배 늘어난 수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로부터 급여 18억6700만원과 상여 2억500을 합쳐 20억7200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으로부터 급여 20억원과 상여 2억1400만원 등 22억1400만원을, 롯데케미칼에서는 급여 35억원과 상여 6억1300만원 등 41억1300만원을 받았다.

이외 호텔롯데에서 33억3600만원을, 롯데제과로부터 21억7800만원을, 롯데칠성음료로부터 16억9400만원을, 롯데건설에서는 25억7100만원을 받았다. 롯데건설 연봉에는 퇴직금 9억3800만원이 포함된 액수다.

롯데그룹 측은 "2018년은 신 회장이근무하지 못한 부재 중인 기간을 제외하고 5개월여 기간 동안의 보수만 산정된 것"이라며 "2018년 부재중 기간을 감안하면 2019년 보수는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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