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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구자열 LS 회장, 지난해 보수 52억원…구자균 LS ELECTIC 회장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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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작년 보수로 52억5200만원을 받았다


LS는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자균 회장이 급여로 24억3400만원, 상여금으로 28억 1700만원을 포함해 총 52억5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구자열 회장이 2018년 보수로 수령한 34억4800만원에 비해 52% 오른 금액이다. LS 측은 “글로벌 사업전략을 추진해 그룹 발전에 기여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산출 근거를 설명했다.


구자열 회장의 동생인 구자균 LS ELECTRIC(옛 LS산전) 회장은 급여 23억2400만원, 상여 17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 700만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봉으로 총 40억3700만원을 받았다고 LS ELECTRIC은 공시했다.


구자균 회장의 올해 상여금이 2018년 6억200만원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면서 전체 연봉도 46%가량 올랐다. 구 회장의 2018년 총 보수액은 27억5700만원이었다.


구자균 회장의 상여금 산정 기준과 관련해 LS ELECTRIC은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및 DT 기술력 강화 등에 주력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S에서는 이광우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8억8300만원, 안원형 부사장이 5억9200만원 수령해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었다. 또한 LS ELECTRIC에서는 남기원 부사장이 보수로 5억8300만원, 신영식 상무가 5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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