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정몽구, 작년 연봉 70억원… 정의선은 76% 오른 51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에서 각각 70억원과 51억원 규모의 연봉을 받았다.

30일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공시한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작년 현대차에서 41억8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28억6000만원 등 총 70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34억2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8700만원 등 모두 51억8900만원을 받았다.

조선비즈

정몽구(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조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의 총 연봉은 전년 29억5100만원보다 75.8% 늘어난 반면, 정몽구 회장은 전년의 95억8300만원보다 26.5% 줄었다. 부자의 연봉 합계는 122억2900만원으로 전년 125억3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에서는 오너 일가 외에는 윤여철 부회장이 18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외국인 임원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16억4300만원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15억8700만원을 받아 상위 5위에 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정국 사장 연봉이 11억8700만원이었고, 문창곤 전무는 퇴직금 8억2400만원을 합해 총 11억9천700만원을 받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연봉 39억8900만원을 받아 전년 34억100만원보다 5억여원 늘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