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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재현 CJ 회장 작년 연봉 124억원…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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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재현<사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ENM 보수로 총 12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세 회사에서 받은 연봉(160억원)과 비교하면 22.5% 줄었다.

30일 CJ주식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8억6900만원, 상여 33억1700만원으로 총 61억8600만원을 받았다. 2018년 연봉(71억8700만원)과 비교하면 13.9% 감소했다.

전문경영인인 박근희 대표와 김홍기 대표는 지난해 각각 17억5100만원, 16억95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은 그룹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에서도 28억원을 수령했다. 2018년(64억9700만원)에 비해 무려 56.9% 줄었다. CJ그룹 측은 "전년과 비교해 상여금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CJ ENM에서도 34억75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이 세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총 124억6100만원이다.

한편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 보수로 35억5000만원을 받았다. 손 회장 역시 2018년(88억7200만원)과 비교해 59.9% 줄었다.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 부회장은 CJ ENM에서 전년보다 73.9% 오른 36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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