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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지선 현대百 회장, 지난해 보수 3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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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현대백화점이 현대백화점그룹 오너일가에 총 48억37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지선(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급여 28억6400만원, 상여 6억8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을 합쳐 총 35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2018년에는 급여 28억6400만원, 상여 6억9300만원 등 총 35억5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전년대비 18.1% 감소한 2922억원을 기록했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12억9200만원을 받았다.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박동운 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각각 60억9700만원, 40억3500만원을 받았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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