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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검단신도시서 희소성 높은 59㎡ 49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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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천 검단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 조감도. [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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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이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조감도)를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의 722가구 규모다. 이미 분양을 마친 1차(1279가구), 2차(1417가구)를 포함해 검단신도시에 3418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이번 분양에서 전용면적 59㎡짜리는 492가구다. 현재 검단신도시에선 소형 주택의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이전에 공급된 1만6951가구 중 전용 59㎡ 이하는 2%(342가구)에 그쳤다.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에선 소형 주택도 거실 기둥을 제거한 특화 설계로 거실 공간이 넓은 편이다. 안방 안쪽에는 옷장과 화장대의 알파룸이 있다. 아파트 최상층은 다락방과 테라스를 포함한 설계로 눈길을 끈다.

검단신도시 안에는 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약 4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3월까지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은 이달 초 국회를 통과했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쇼핑몰·키즈몰·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6.9㎞)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단연장선이 개통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서울역까지 30~4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와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음달 6일 특별공급 대상 접수를 시작으로 7일부터 청약 1, 2순위 접수를 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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