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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군포시 입국시민 택시로 이송··밀접접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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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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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30일부터 코로나19 전차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군포시민을 개인택시로 자택까지 이송한다.

강철하 교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하나로 해외입국 군포시민 수송계획을 마련했다”며 “입국자 가족은 도착시간 이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차량 지원을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군포시 개인택시조합 협조를 얻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군포시민에게 적용되며, 공항에서 곧바로 군포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가서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절차는 입국자 가족이 군포시 교통과에 차량 지원 신청을 하고, 담당공무원이 개인택시조합에 차량 배정을 요청하면 배정된 차량이 공항에서 입국자를 맞이한다.

이송 인원은 택시 한 대당 입국자 한 명이 원칙이며, 만일 가족이 입국할 경우 택시 수송능력을 감안해 한 대에 태워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택시기사에게 마스크와 세정제, 위생장갑 등을 제공하고 수송을 마치면 택시 내외부를 철저히 방역소독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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