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양평군의회 공무국외여비 전액 삭감…570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양평군의회 30일 간담회.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 출장여비 5700만원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삭감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26일 의장실에서 열린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군 가용재원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원 전원이 합의해 결정됐다.

이번 국외여비 반납은 4월 중 열릴 예정인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며, 마련된 재원은 군민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재원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코로나19 관련 정책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 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의원들 결정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양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