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코로나 극복에 ‘태권도 품새’ 따라해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태권도 품새 3D 데이터 공공저작물로 개방…“모든 각도에서 관찰 가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한국문화정보원이 공공저작물 재촬영 및 복원 지원 사업으로 구축한 태권도 품새 3D 데이터를 공공누리 사이트에(https://www.kogl.or.kr) 개방한다.

공공저작물 1유형으로 분류된 태권도 품새 3D저작물은 출처만 표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저작물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수상자의 품새 실연을 3D 모션캡처(사람, 동물 또는 기계 등의 사물에 센서를 달아 그 움직임을 영상 속에서 재현하는 기술), 모델링(입체 형상을 컴퓨터 내부의 가상공간에 만들어내는 것), 리깅(캐릭터의 뼈대를 설치하거나 뼈대를 할당해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일) 작업을 거쳐 구축됐다.

태극 1장부터 8장까지 품새를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한정된 각도에서만 재생이 가능하던 기존 영상교육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외할동이 제한된 환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태권도 품새를 따라 하며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