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쇼핑’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백화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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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안심 쇼핑’일환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몰에서는 4월 19일까지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프리미엄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에게 ‘플라워 박스(1세트)’를 증정한다. 고객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고, 외출 자제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화사한 꽃다발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플라워 박스’를 사은품으로 받은 고객 중 플라워 박스를 사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총 50명의 고객을 선정해 ‘엘포인트 3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라인매장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Live) 방송을 진행한다. 이달에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플라스틱아일랜드, 롯데탑스, 휠라 매장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쇼핑은 하고 싶지만 외출을 꺼려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매장을 돕기 위해 ‘당일 주문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맞춰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원하는 상품 구매 후 해당 브랜드 매장에 전화로 접수하면 오후2시와 오후 5시 하루 2회 배송을 진행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 근거리 배송은 진행하지 않는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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