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지휘자이기도 했던 말러는 각 악기의 특성을 파악해 인원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오케스트라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작곡가다.
특히 5번 교향곡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감정이 요동치는 데다 구성도 치밀해 말러 교향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힌다.
4악장 '아다지에토'는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해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베니스에서의 죽음'(1971) 등 여러 영화에서 사용됐다.
심포니 송은 올해 총 8회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기획했는데, 이번 공연은 시리즈 두 번째다.
한편 심포니송은 내년 3월 클래식 음악 본거지인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2014년 창단 후 첫 해외 연주다.
관람료 2만~10만원.
말러 교향곡 5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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