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외국인이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건강보험 미 가입 상태거나 언어장벽, 생활여건 등으로 현실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마스크 구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해 서울소재 40개 대학과 외국인 지원시설에 필터교체형 마스크를 배부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속된 대학을 통해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교체형 필터 5매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은 서울글로벌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및 6개 외국인노동자센터를 통해서 수령할 수 있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현실적으로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필터교체형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대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