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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암스테르담 싱어라런미술관서 고흐의 그림 도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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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난당한 고흐의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 제공|싱어라런미술관.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싱어라런미술관에서 고흐의 그림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 미술관에 보관돼있던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도둑은 이날 오전 3시15분쯤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고흐의 작품을 훔쳐 나갔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이 밝혔다.

도둑 맞은 그림은 최고 600만 유로(약 81억3000만원) 가격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위해 네덜란드 흐로닝어르미술관에서 대여한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로나19로 미술관 문을 열지 않고 있었고 도둑은 이런 상황을 악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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