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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미술의 세계

국립현대미술관 의료용 장갑 5000매·마스크 32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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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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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지원을 위해 미술품 보존용(의료용) 장갑 5000매와 마스크 320개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미술품 보존처리에 사용하는 보존용 장갑은 의료용 장갑과 동일하다. 마스크(KF마스크 및 덴탈마스크) 320개는 전 직원이 동참해 마스크 자율기부함을 통해 모은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과 대구ㆍ경북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술관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국립현대미술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중이며,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관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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