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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순창군 경천변에 '주민 안녕' 부스 운영…코로나19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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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한 '주민 안녕'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사진=순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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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한 '주민 안녕'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31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부스 운영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담화문'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군민의 외출 최소화와 불필요한 접촉 줄이기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주민 안녕' 부스는 매년 4월 초 '옥천골 벚꽃 축제'가 열리는 경천변에 다음 달 10일까지 봄맞이 상춘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가 취소됐지만, 봄맞이 꽃구경을 나온 상춘객들의 발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경천변에 부스를 설치하고 2인 1개 조로 팀을 꾸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예방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경천변을 찾은 관내 주민을 비롯한 상춘객들에게 개인 예방 수칙 홍보와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부스 외에도 경천주공아파트 정자, 벚꽃나무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마스크도 배부하고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화되고, 국민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돼 '주민 안녕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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