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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입원 82세女 확진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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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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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8층 1인실에 장기간 입원했던 82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8층을 폐쇄한 뒤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 시민인 A씨는 지난 10일 고관절 수술을 하려고 이 병원에 방문한 뒤 12일 1인 응급실을 거쳐 8층 1인실로 옮겨 입원했다.

수술을 기다리던 A씨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모병원과 의정부시는 A씨의 가족 2명과 함께 8층 간호사 등 의료진, 간병인 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했다.

성모병원은 역학조사와 방역이 끝나는대로 8층 병동을 개방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홈페이지에 "A씨는 상당한 기간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동두천시에서의 동선이 발견되지 않아 감염요인은 없다. 접촉자에 대한 관리와 방역활동을 위해 빈틈이 있는지 다시 한번 역학조사서등을 살펴보고 예방하겠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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