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총 1천100여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이나 증정 행사를 열겠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점이 한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짓수가 최대 2천500여개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상품의 45%를 할인하는 셈이다.
도시락 전 품목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30%, 파우치 음료는 페이코 결제 시 30% 페이백해 준다.
맥주 85종은 4캔에 1만원 혹은 4캔에 5천원으로 할인하고 와인 9종은 최대 45% 할인한다.
즉석밥과 즉석국 등 가공식품과 세제, 위생용품 등은 증정 행사를 연다.
이 외에도 매주 금∼일요일에는 안주 10종을 농협 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머무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편의점과 기업형 준대형 슈퍼마켓(SSM)에서의 '근거리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백화점 21.4%, 대형마트 10.6% 하락했지만, 편의점과 기업형 준대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은 각각 7.8%, 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 행사 |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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