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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옥천군,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35억원 1회 추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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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뉴스1

충북 옥천군은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35억2620만원을 1회 추경에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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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35억262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1회 추경에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충북도의 긴급생활지원비 추경 의결일인 30일에 발맞춰 군민에게 신속히 지원하려고 예산안을 곧바로 편성했다.

이 추경예산안은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열리는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기준 387만원) 가구이며, 가구원 수별로 40만~6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다만, 정부 추경으로 지원받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가구와 기존 지원제도 혜택가구인 유급휴가비 지원,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긴급재난생활비는 4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신속히 지급대상자를 결정한 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군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한시라도 빨리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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