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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옥정호 벚꽃축제·의견문화제 취소…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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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열린 전북 임실군의 오수의견문화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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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정민 기자 = 매년 봄의 전령사 역할을 한 전북 임실군의 옥정호 벚꽃 축제와 의견문화제가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임실군은 운암면지역발전협의회와 논의를 통해 4월 예정된 옥정호 벚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의견문화제도 지역 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임실군은 설명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적극적인 방역 대처로 1명의 코로나19 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이라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군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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