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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6시 대구 북구 침산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에서 공단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 소상공인에게 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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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도는 31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 2089억원을 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50만3000여가구 중 33만5000여가구이며,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에는 80만원을 준다.
이미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사업 대상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16만7500여가구는 제외된다.
긴급생활비는 23개 시·군의 여건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1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을 받아 소득과 재산을 조사한 뒤 대상자로 확인되면 1일부터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추경예산과 주민생활자금 지원 조례가 전날 도의회에서 통과돼 집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4월 중 긴급생활비가 모두 지급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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