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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에코바이오, 친환경 제품 바이오황으로 유럽/북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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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기반으로 전 세계로 시장 확장 예정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는 연천군에 위치한 관계사 토탈아그로㈜와 지난 3월 11일 유럽 및 북미시장에 바이오황 공급 계약을 체결 후, 4월 7일 첫 선적을 진행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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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황은 바닷속 화산 주변의 황박테리아를 이용한 Thiopaq 기술로 신재생에너지원인 매립가스, 소화가스 등 바이오가스에 들어 있는 황화수소를 대사물질로 사용하는 황박테리아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산된다.

또한 바이오황은 기존 화학황 농약과 비료를 대체하여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CERADIS B.V는 바이오황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 살진균제 Whisper를 다국적 기업 DE SANGOSSE를 통해 프랑스 등 전 세계 50여 국에 납품한다. DE SANGOSSE는 지난 1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SIVAL INNOVATION에서 해당 제품으로 기술혁신상 동메달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특히 식물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친수성, 중성(PH 8.5), 미립자(1㎛~4㎛), 생물성 4가지 특징으로 식물의 생장에 필수적인 기공을 막지 않고 유익한 황 성분을 바이오 기능으로 흡수시켜 습한 지역 포도 농장에서 증식하는 진균류에 효과적이다. 또한 각종 병균과 해충을 막는 효과와 곰팡이 살균 효과도 입증돼, 연천군 관계자와 군민 협조하에 국내 유기농업자재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농업생산 선진국인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으로 첫 해외 진출을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황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황에 대한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바이오황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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