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도봉구, 학원시설 600개소 운영실태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원 640여개소에 손소독제 640개·마스크 2만6천개 배부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 학원운영 실태조사. (사진=도봉구 제공) 2020.03.31.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320여개의 학원과 320여개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다. 구는 구청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40개조 편성했다. 점검반은 이날부터 4월1일까지 시와 교육청에서 점검한 40개소를 제외한 학원 및 교습소 6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학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불가피하게 학원과 교습소를 운영하는 경우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해 대장 작성)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등 출입 금지(대장 작성)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최소 하루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일시·관리자 확인 포함 대장 작성)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상시설 현장 점검 시 손소독제 640여개와 마스크 2만65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 등의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활동 등 총력을 다해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