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 코로나19 잦아들면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8억원 투입해 연면적 1354㎡ 지상3층 규모로

뉴시스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축 개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본격적인 운영이 연기됐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웅천동에서 도비 14억 원 등 총공사비 48억원을 들여 연면적 1354㎡, 지상 3층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됐다.

1층은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제보육실, 2층은 장난감대여실, 3층은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로 이뤄졌다.

영유아 부모들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베타니아 복지재단이 2024년 10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영유아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비롯해 일사천리 양육정보 '여수형 보육헬퍼', 육아용품 나눔은행, 부모 교육 등이다. 정보가 취약한 농어촌 영유아를 위해 '이동식놀이교실'도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대체 교사지원', '보육 교직원 상담', '평가인증 컨설팅 교육', '교육종사자 교육' 등도 지원한다.

시는 30일 권오봉 여수시장, 이찬기 여수시의회부의장, 김종호 베타니아 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개관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줄어들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관으로 부모의 육아 부담이 크게 해소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맞춤형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