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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여주시의회 "이천시 죽당리 화장장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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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에 부지선정 재고 촉구 성명서 전달

뉴시스

화장시설 부지선정 재고를 촉구하는 여주시의회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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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의회가 최근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부지로 부발읍 죽당리가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천시 장사시설 건립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죽당리는 여주시 능서면 경계에서 1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인접한 곳으로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의회 의원들은 부지선정 재고촉구 성명서에 전원이 서명한 뒤 이천시 화장장 건립부지를 여주시와 인접하지 않은 곳으로 선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천시의회는 "부지 선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설문조사와 타당성검토 용역 실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고 공식 답변했다.

또 여주시민과 여주시의회의 입장을 이천시 집행부와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협의 과정을 갖기로 했다.

한편 여주시의회 의원과 김규창 경기도의회 의원 등은 30일 이천시청 앞에서 여주시 접경지역 화장시설 건립 반대시위에 함께 참여하고 유필선 의장은 성명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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