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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DJI-로젠바우어, 소방 현장 대응 디지털화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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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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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는 소방장비 기업 로젠바우어인터내셔널AG와 응급 시나리오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응급 대응 시스템의 디지털화 및 소방차에 드론 장비를 갖추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DJI의 드론 편대 관리 소프트웨어인 '플라이트허브' 데이터가 로젠바우어의 현장 소방대원 작업 관리 시스템에 통합돼 작업 의사결정자에게 시각 및 열화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보는 태블릿으로 일선 현장에 전달되거나 지휘 본부의 모니터에 표시돼 전체적인 상황 파악을 돕는다. 인력·차량·기타 장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배치 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릴 수 있다.

디터 지겔 로젠바우어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응급 서비스 팀이 시간 압박 속에서 판단을 내리려면 속도와 전체 상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요구된다”며 “DJI와의 제휴로, 포괄적인 데이터 기반 소방 및 재해 관리를 위한 통합 기술을 개발하며 디지털 선구자 포지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로저 루오 DJI 사장은 “매일 인명을 구하고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 기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통합은 이번 장기 제휴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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