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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산청소식] 지리산 봄나물 기획전 4월1일부터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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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산청=뉴시스] 산청 취나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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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은 4월1일부터 ‘지리산 봄나물 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지역에서 생산되는 명이나물(산마늘)과 취나물, 두릅, 음나무순 등을 10% 할인판매(일부제품)하는 한편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봄나물은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 맛과 영양, 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이나물은 3월말부터 출하되고 있다. 해발 600m 청정지대에서 재배되며 잎이 크고 둥글며 조직이 촘촘해 약성이 좋은 한편 특유의 알싸한 향이 입과 코를 즐겁게 한다.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4월 중순께부터 출하 예정이다. 두릅은 피로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봄에 나는 산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개두릅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진 음나무순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돼 있으며 항암효과와 항균작용이 탁월한 한편 역시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산삼나무라고도 불린다.

군은 산엔청쇼핑몰과 SNS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 등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지 3년여만에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뉴시스

[산청=뉴시스] 산청 항노화산들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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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항노화산들길 경호강변 구간 조성 착착

산청군은 산청읍 경호강변에‘항노화산들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항노화산들길 조성사업은 산청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산청읍을 순환하는 걷기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26억9000만원을 들여 경호강변 걷기길인 ‘느림의길’과 꽃봉산 트래킹 코스인 ‘청춘의길’, 산청향교에서 산청공원으로 이어지는 ‘명상의길’ 등 6.5㎞ 길이의 걷기길을 조성 중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강변 걷기길 사면에 벚나무를 심어 기존 강변 반대편에 조성돼 있던 벚나무와 더해 벚꽃길을 조성했다.

올 봄에는 산청초등학교 뒤편에 이미 조성된 강변 나무데크길을 군청 뒤편 절벽을 따라 경호1교 인근 데크길까지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방족욕체험장과 쉼터, 친환경화장실도 함께 조성해 산청군이 가진 항노화 자원과의 연계사업도 구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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