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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 선임···기업공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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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나선다.

경향신문

카카오뱅크는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사진)를 경영을 총괄하는 부대표 겸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했으며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을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2015년 카카오뱅크의 설립 준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만에 흑자전환하는 등 성과에 힘 입어 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다. 주식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총에서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를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또 6월1일부터 법인명을 기존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KakaoBank of Korea Corp.)’에서 약칭으로 사용해 온 ‘주식회사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변경하기로 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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