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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농진청, 코로나19 우울감 치유···실내 텃밭 가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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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는 동안 우울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를 제안했다.

농진청은 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하도록 조언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잎채소인 상추·청경채·겨자채 등을 추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농도가 참여 전보다 56.5% 줄었고, 자녀 우울감은 20.9%p 감소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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