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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조달청, 125개사 193개 벤처나라 상품 지정… 판로확대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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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2020년 3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125개사 193개를 신규 지정했다.

31일 조달청에 따르면 3월 벤처나라 상품은 융합상품 LED 공기청정 등기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클린쿨링 시스템, 무선디지털청진기, 맨홀 수위계측기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벤처나라 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지정된 상품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 ‘벤처나라’에 등록해 최대 5년까지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도와주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나라장터 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 조달등록교육,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또한, 벤처나라를 통해 1000만원 이상 공급할 경우 우수조달물품 지정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벤처나라 상품을 매월 지정하고 있으며 1월에는 39개사 44개 상품, 2월에는 79개사 100개 상품을 지정했다.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해 2월말 기준 1175개사 7788개 상품이 등록돼 745억원 어치의 상품이 거래되는 등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누적액을 보면 2017년 55억원 → 2018년 183억원 → 2019년 672억원→ 2020년 2월 현재 745억원이다. 기업수도 2017년 250개 → 2018년 591개 → 2019년 1118개 → 2020년 2월 현재 1175개로 증가 추세다. 이러한 판매실적을 토대로 더 큰 시장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수한 벤처나라 상품을 적극 발굴해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융복합, 신기술 상품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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