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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수원 지역 최연소 5세 남아 확진…부부 확진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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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광주 북구 중흥동 한 다중이용시설 정화조에서 보건소 감염병관리 방역반원들이 모기퇴치와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하고 있다. 최근 제주와 전남지역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이번주까지 모기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광주북구 제공)2020.3.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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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서 4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41번째 확진자는 권선구 서둔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던 5세 A군이다.

A군은 수원지역 최연소 확진자로 지역 36~37번째 확진자의 아들이다.

A군은 부모와 함께 영국에 체류한 후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임시생활 시설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체 채취를 했다.

전날(30일)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2차 검체 채취를 시행했다.

A군의 2차 검체검사가 이뤄졌을 때 부모는 이미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병상으로 옮겨졌고 A군은 임시생활 시설에서 퇴소 조치됐다.

별도 보호자의 관리 아래 자가격리 중이였던 A군은 31일 오전 1시40분께 경기도보건환경의료원의 검체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 됐다.

A군을 보살폈던 보호자는 A군의 밀접접촉 대상자로 지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A군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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