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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 해외 유입 확진자 5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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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내 확진자 9786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늘어

수도권 누적 확진 990명으로 1000명 육박

사망자 162명, 완치자는 540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9786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하루만에 다시 세자릿수가 됐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추가 확진된 58명 중 대부분이 이날 통계에 반영돼서다. 30일 대구 신규 확진자는 14명이었는데 31일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공항 검역 확진자는 15명 추가돼 217명으로 늘어났다. 공항 검역을 통과한 후 거주지 인근 보건소나 병원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를 포함한 해외 유입 감염자는 전날 질병관리본부 집계(476명)보다 42명 늘어난 518명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전체 확진자 100명 중 5명은 외국에서 감염된 사례가 됐다.

31일 서울·인천·경기 누적 확진자는 990명에 달해 수도권 감염자가 1000명에 육박하게 됐다. 하룻동안 서울(24명), 경기(13명), 인천(6명) 등 43명이 늘어났다. 대다수 확진자는 외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돼 들어온 유학생·여행자 등인데, 이같은 코로나 해외 유입이 국내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62명으로 치명률(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은 1.65%가 됐다. 완치자는 전날 대비 180명 늘어 5408명이 됐다. 완치율은 55.3%다.

조선일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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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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