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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전 해외 유입 2명 확진…임시격리시설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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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대전역, 임시격리시설 이동

밀접접촉자는 없어

대전CBS 정세영 기자

노컷뉴스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이 지난 30일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 입소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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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온 대전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스페인에서, 서구 관저동에 사는 10대 여성은 미국에서 각각 29일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임시격리시설인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서 머물며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전역까지 방역 버스와 입국자 전용 기차를 이용해 수송했다. 또,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전시 근무자와 함께 침산동에 있는 임시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별다른 밀접 접촉자나 동선은 없는 상태다.

시는 침산동 청소년수련원 50실과 동구 하소동 만인산 푸른학습원 16실을 임시 해외 입국자 격리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청소년수련원에는 18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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