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경북교육청, 영어교육 내실화·활성화사업 181개교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안동=뉴시스] 초등학생들이 영어캠프에서 영어로 연극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3.3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31일 영어교육내실화와 영어교육활성화 사업 대상 학교 181곳을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모에서 '영어교육내실화 사업' 학교로 영어동아리 운영 80개교, 농산어촌과 도시소외지역 영어캠프 운영 48개교, 영어기초학력 지원 사업 운영 33개교가 선정돼 학교당 200만원∼500만원이 지원된다.

영어동아리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학교 상황에 맞게 다양한 영역과 형태로 운영되며, 영어캠프는 농산어촌과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열린다.

'영어교육활성화 사업'에는 영어놀이터 운영 8개교, AI 영어말하기 연습시스템 구축 시범학교 2개교,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토크단 10개팀이 선정됐다.

영어놀이터 사업은 공간의 분리와 변형으로 온오프라인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장소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영어교육 여건을 조성하며, AI 영어말하기 연습시스템 구축 사업은 학습자가 시스템에 개별 접속해 교과서와 연계한 단어, 문장, 대화 연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원과 원어민 교사의 토론모임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늘이고자 추진된 글로벌 토크단 공모에서는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초등 5개팀, 중등 5개팀이 선정됐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영어교육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