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는 매년 현장에서 나무를 나눠주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접속 가능한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강원도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은 4월 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5000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IP 및 동일 휴대전화번호로 중복해 참여할 수 없다.

쿠폰은 신청한 IP 및 휴대전화 중복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날 오후 1만원 나무교환쿠폰(트리콘)이 발송된다.

나무교환쿠폰은 도내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11개소)에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본인이 원하는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4월 15일까지며,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묘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화로 원하는 나무가 있는지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효덕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온라인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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