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26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0.03.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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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선거 후보는 31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중구에 소방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공약자료를 내어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구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소방서를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현재 대전지역 내 자치구별 소방관서는 서구 둔산소방서(갈마동)·서부소방서(복수동), 동구 동부소방서(삼성동), 유성구 유성소방서(도룡동), 대덕구 대덕소방서(법동) 등 4개 자치구에 5개 소방서를 운영 중이다.

그는 소요 예산은 300억 원 이상, 소방서 인원은 다른 4개 소방서 평균인 250~260명 가량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황 후보는 "원도심 지역에 적정 부지를 찾겠다"면서 "당선 즉시 대전시와 시 소방본부 등과 협의를 거쳐 중부소방서 신설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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