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전북소방본부,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산불 진화모습.(뉴시스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봄철 성묘와 나무 심기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실제 최근 5년간(2015∼2019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256건으로, 이 중 3월(75건)과 4월(41건)에 모두 116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43%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공원묘지와 국립공원을 비롯해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의용소방대원 등을 배치해 산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하고,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방지 및 대응에 주력한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큰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면서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