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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진천군, 코로나 위기극복 추경 35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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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안정·방역·소비 진작 등…추가지원방안도 마련

뉴스1

진천군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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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354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예산은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19 대응사업 위주로 마련했다.

사안별로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Δ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긴급생활비(40억원) Δ아동양육 한시지원(20억원) Δ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한시 생활지원(14억원) Δ위기상황 발생가구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지원(2억원) Δ격리자 생활지원(2억원)으로 편성했다.

방역체계 구축에 11억원을 투입한다. 마스크 구입·방역물품 확보(7억원), 대중교통·전통시장·복지시설방역(1억원), 음압구급차 등 장비구입(3억원)이다.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발행 예산은 7억원 늘렸다.

이밖에도 Δ공영주차타워조성(18억원) Δ사회복지관증축(8억원) Δ장애인복지관 증축(7억원) Δ어린이보호구역개선(6억원) Δ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4억원)에도 배정했다.

군은 정부의 국가재난 긴급재정지원 정책에 맞춰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추가적인 맞춤형 재정지원 방안 마련도 서두르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에 11억4000만원을 집행했다.

송기섭 군수는 "주민, 기업, 소상공인 등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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