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KTX광명역 서편 4번 출입구에 13인승 대형택시 3대를 배치해 전날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해외 입국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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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는 택시 운전기사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택시 내부 운수종사자와 승객 사이 격벽 설치 △수시 발열체크(입국자 수송 전·후) 실시 △보호복, 마스크, 손세정제, 장갑, 소독약 등 지급 △이송완료 후 차내 소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은 반드시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디트로이트를 다녀온 한 시민은 "KTX광명역에 도착하게 되면 어떻게 집에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에서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전용 택시를 운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KTX광명역에 도착한 비수도권 해외입국자는 393명이었으며, 그 중 광명시민은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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