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해 3억4000만원을 투자해 제작한 1대의 차량과 데이터 공유 협의체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1대의 차량 등 총 2대의 데이터 수집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이 고가의 데이터 수집장비 마련이 어려워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 연구에 뛰어들기 힘들었다. 차량 대여를 통해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공유 협의체에 참여한 30여개 기관은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차량을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관들이 차량 대여기간 동안 수집한 데이터 일부는 데이터 공유센터에 제공돼 산학연간 데이터 공유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