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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엑소스 히어로즈' 인기 급반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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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모바일게임 '엑소스 히어로즈'가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침체 우려를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소스 히어로즈'가 최근 순위 반등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140위권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90계단 이상 상승하며 현재 50위권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선보인 '코어레이드 각성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용제 슈프라켄' '웨스트 레드의 왕 바라카' '왕위 후계자 레임지' '수호의 요정왕 레핀' 등각성 테마의 페이트코어를 추가한 게 유저 몰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업데이트를 선보인 직후 매출 순위가 50계단 이상 급등했다. 이후에도 순위가 거듭 상승해 이 같은 추세를 언제까지 이어갈지도 관심거리다.

이번 각성편 업데이트에서는 임의로 주어지는 캐릭터를 활용해 대결하는 '투기장' 콘텐츠의 도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투기장은 기존 카드 대결 게임에서의 그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12승 또는 3패 시 도전이 끝나게 된다.

투기장은 새로운 도전 요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참가 비용 대비 기대보상이 적어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유피르의 미로 및 영웅전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데일리 토너먼트, 비공단 대전, 잊혀진 용들의 성지, 와그 런 페스트 등의 콘텐츠를 비롯, 편의 기능들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콘텐츠 추가와 함께 다방면의 개선에 대해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출 지표 측면에서의 급등 사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 회사가 차기 콘텐츠 수급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코어레이드 '지각변동'을 공개한 이후 매출 순위 30위권까지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140위권까지 떨어진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각성편' 업데이트의 추이는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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