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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트남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선언…대중교통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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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문을 닫고 휴점 안내문을 붙이는 베트남 하노이 상인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자 당국이 전국적 유행을 선언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정부 공보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각료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 유행을 선언하는 데 동의하고, 각 부처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푹 총리는 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대중교통 운행 중단을 지시한 뒤 전 국민에게 최소 보름간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각 기관에도 시급한 일이 아니면 재택근무를 시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푹 총리는 이어 "다른 나라 대도시들처럼 하노이와 호찌민을 봉쇄하는 것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필요할 경우 국회에 비상사태 선포를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04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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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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