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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증평군, 뺑소니 무보험차 교통사고 사망 때 2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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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 보장항목 확대…내년 3월 말까지 적용

뉴스1

증평군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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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군민 자전거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전거를 타다 뺑소니 무보험차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2000만원을 보장하는 항목을 추가했다. 새 보장항목은 내년 3월 말까지 적용한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500만원), 후유장애 발생(5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원 한도)은 지난해와 같다.

4주 이상 진단받으면 진단 위로금(10만~50만원)과 4주 이상 진단, 7일 이상 입원 때 받을 수 있는 추가 위로금(20만원)도 동일하다.

군은 군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2012년부터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외국인 모두가 해당한다.

군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 발생해도 보장 받는다.

지난해는 32건에 104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대상자는 3만8205명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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