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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국공립전문대총장協 "지방균형발전·지역인재 육성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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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지방전문대 지원정책 건의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기반시설 확충 등 요청

뉴스1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31일 지방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방전문대학 지원정책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충북도립대학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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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공병영)가 31일 지방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전문대학 지원정책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교육부를 방문해 박백범 차관과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교육부 정책기획관 등을 만나 지방전문대학 지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Δ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 Δ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 Δ간호학과 신설 등을 요구했다.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는 공공기관(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 등에서 전문학사 졸업생의 구체적인 지원자격요건을 명시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개교 20여년이 지난 전국국공립전문대학의 기반시설이 낡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공립전문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간호 인력 육성을 위한 '간호학과 신설' 등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간 협조로 상호발전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교육부에 요구한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충북도립대와 충남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북도립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했다.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해 운영 중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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