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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창원·진주서 3명 추가 '경남 95명'…감염원·접촉자 등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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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3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있다.(경남도 제공)2020.3.3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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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한송학 기자 = 지난 밤 사이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따라 31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에서 1명, 진주에서 2명이 나왔다.

경남 96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남성(63)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3월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잠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증상일은 24일이며, 30일 오후 창원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됐다. 창원보건소는 증상발생 하루 전인 23일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에서 확진 판정된 2명은 부부다. 경남 97번 확진자(60·여)와 98번 확진자(61·남)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된 게 없다. 도에서 진주에 역학조사관 3명을 파견해 이들 부부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7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김해 8명, 거제 6명, 밀양·진주 5명, 양산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함양 1명 등이다.

반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모두 65명이 됐다. 현재 30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도내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61명으로 줄어들었다.

도내 잔여병상은 마산의료원 120병상, 양산부산대 10병상, 창원경상대 6병상, 삼성창원병원 3병상 등 총 153병상이다.

하루새 도내 해외입국자는 215명이 늘어 총 275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입국 2주가 지난 761명은 능동감시에서 해제됐고, 나머지 1990명은 관리 중에 있다. 앞서 6명은 확진 판정됐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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